탑코미디어, 일본 내 웹툰 플랫폼 '탑툰재팬' 가입자 수 1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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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기업 ㈜탑코미디어는 자회사 탑코재팬이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탑툰재팬'의 8월 말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웹툰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가입자 수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국내에서 검증이 완료된 양질의 콘텐츠 현지화 전략 그리고 탑코의 플랫폼 운영 능력이 결합한 결과로 일본 웹툰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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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탑코미디어는 자회사 탑코재팬이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탑툰재팬’의 8월 말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의 전자출판 만화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웹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며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웹툰 기업인 네이버의 ‘라인망가’, 카카오의 ‘픽코마’가 일본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 애플 등도 일본 웹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탑툰재팬’은 올해 3월 말 50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기록하였으며 8월 말에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신규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 또한 일본 내 유명 콘텐츠 유통 업체인 펀길드, 솔마레 등과 제휴 계약을 맺고 탑코의 인기 작품을 일본 웹툰 시장에 유통하는 유통사업에서도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웹툰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가입자 수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국내에서 검증이 완료된 양질의 콘텐츠 현지화 전략 그리고 탑코의 플랫폼 운영 능력이 결합한 결과로 일본 웹툰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탑코재팬은 탑코의 자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IP를 일본 현지화 작업 후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기에 IP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회사들과 대조적으로 작품 확보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또한 탑코재팬의 콘텐츠가 일본 내에서는 청소년물로 분류되어 일본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으며, OSMU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탑코재팬은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현재 약 400여 개의 작품 외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작품을 서비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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