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일 급락 되돌리며 2430선 상승 출발

김지영 2023. 10. 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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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전일 급락을 되돌리며 강보합으로 장을 열었다.

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69포인트(0.61%) 상승한 2430.38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7.17포인트(0.39%) 상승한 3만3129.5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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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상승 개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전일 급락을 되돌리며 강보합으로 장을 열었다.

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69포인트(0.61%) 상승한 2430.38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137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877억원, 외국인은 80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이 오름세며 KB금융, 삼성물산, 삼성전자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약품, 의료정밀 등이 강세며 통신업, 보험업, 섬유의복 등은 약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7.17포인트(0.39%) 상승한 3만3129.55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34.30포인트(0.81%) 오른 426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76.54포인트(1.35%) 상승한 1만3236.01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고용과 서비스업 지수 둔화 영향으로 주요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테슬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반등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 영향과 외국인, 기관 수급 악화로 크게 하락했다"며 "외국인의 '리스크 온' 여부에 따라 국내증시 반등 여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은 전일 급락에 따른 되돌림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9.26포인트(1.15%) 오른 816.66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2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90억원, 외국인은 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 알테오젠, 에코프로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솔브레인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기·전자, 금융 등이 강세며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20원(0.75%) 내린 13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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