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로드맵 발표

유희석 기자 2023. 10. 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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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인 '현대글로비스 넷제로 스페셜 리포트'를 5일 공개했다.

선박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무탄소 선박 및 전기·수소 트럭 도입, 재생에너지 전환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또한 2026년 전기 트럭 및 수소 화물트럭 등 친환경 차량 도입을 확대하고, 2030년에는 국내용 전 업무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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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화물차 도입 확대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
협력사 친환경차 도입도 유도
[서울=뉴시스] 현대글로비스의 탄소중립 로드맵인 '넷제로 스페셜 리포트'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2023.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인 '현대글로비스 넷제로 스페셜 리포트'를 5일 공개했다. 선박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무탄소 선박 및 전기·수소 트럭 도입, 재생에너지 전환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현대글로비스의 탄소중립 핵심 전략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보다 5년 빠른 해운사업 탄소중립 ▲운송 전 과정에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협력사에 친환경 밸류체인 확대 ▲고객 탄소중립 지원 등이다.

우선 해운 부문에서 내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을 도입하고, 2035년 무탄소 선박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2026년 전기 트럭 및 수소 화물트럭 등 친환경 차량 도입을 확대하고, 2030년에는 국내용 전 업무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을 추진한다.

이밖에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협력사에도 친환경 차량 도입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것은 필수과제"라며 "전 구성원이 친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진정성 있게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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