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2420선

김응태 2023. 10. 5.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62포인트(0.61%) 오른 2420.31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상승한 4263.75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1217억 ‘사자’…외국인 679억 ‘팔자’
철강및금속 2%, 의료정밀 1%대↑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3%대 강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62포인트(0.61%) 오른 2420.3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 오른 3만3129.5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상승한 4263.75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뛴 1만3236.01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와 국제가 유가 급락에 국채금리 하락하며 미 증시가 반등하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는 미 장기채 금리 상승 영향과 외국인 및 기관 수급 악화로 크게 하락했는데, 결국 외국인의 리스크 온(Risk on) 여부에 따라 국내 증시 반등 여부 나타날 것”이라며 “전일 급락에 따른 되돌림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1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9억, 5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세다. 철강및금속(2.47%)은 2%대 강세다. 의료정밀(1.11%), 전기·전자(1.04%)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기계(0.97%), 제조업(0.92%), 운수창고(0.86%), 서비스업(0.77%), 화학(0.78%), 건설업(0.71%), 운수장비(0.45%)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1.13%)은 1%대 약세다. 보험(0.92%), 음식료품(0.34%)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 등은 3%대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SDI(00640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등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S-Oil(010950)은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등은 2%대 하락세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