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감 더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OST…"국악기→이국적 악기 총망라"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OST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장르적 쾌감을 끌어올린 박진감 넘치는 재미로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OST가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강네네 음악감독은 다채로운 장르가 총망라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만의 매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활극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그를 위해 전통적인 국악기는 물론, 이란 지역의 현악기인 산투르를 비롯해 유럽, 몽골 등 다양한 나라의 민속 악기를 활용해 이국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사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천박사의 퇴마가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굿판 장면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굿 음악과 영화의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지며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
더불어 천박사의 메인 테마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일렉기타 사운드는 천박사의 경쾌한 매력을 더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액션 장면의 몰입감까지 끌어올린다. 강네네 음악감독은 "다른 영화에 비해 약 1.5배 정도 더 많은 음악이 들어가 있다. 국악기뿐만 아니라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이국적인 악기들이 총망라되어 있다"고 전한 만큼 개성 넘치는 OST가 관객들의 듣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부터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등장, 밀도 있는 드라마까지 주요 장면에 등장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OST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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