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에 종잇장처럼 부서진 도로 사진, 세계기상기구 달력 수록

홍준석 2023. 10.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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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 2024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 한국 작품이 2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작은 작년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뒤 종잇장처럼 부서진 도로의 모습을 담은 조은옥씨 작품 '태풍의 흔적'과 작년 8월 집중호우로 잠긴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를 찍은 윤성진씨 작품 'K-버스'다.

태풍의 흔적은 4월, K-버스는 11월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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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옥씨 작품 '태풍의 흔적'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 2024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 한국 작품이 2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작은 작년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뒤 종잇장처럼 부서진 도로의 모습을 담은 조은옥씨 작품 '태풍의 흔적'과 작년 8월 집중호우로 잠긴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를 찍은 윤성진씨 작품 'K-버스'다.

태풍의 흔적은 4월, K-버스는 11월을 장식한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기후행동의 전선에서'였는데, 두 작품은 기후변화로 심화한 자연재해와 이에 따른 기후행동의 필요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성진씨 작품 'K-버스'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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