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아서 "7부작 세계관 마무리… 시원섭섭하죠"

윤기백 2023. 10. 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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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섭섭하다라는 게 맞는 표현인 것 같다. 초중반까지만 해도 '언제 끝날까'했던 앨범이 정작 눈앞 엔딩으로 다가오니 아쉽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설렘도 있다."

그룹 킹덤(KINGDOM) 아서가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을 마치는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제가 주인공이었던 '엑스칼리버'가 아닐까 싶다. 첫 앨범이기도 했고, 첫 뮤비 촬영을 제가 했는데 그때 설렘과 떨림은 잊을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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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아서(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시원섭섭하다라는 게 맞는 표현인 것 같다. 초중반까지만 해도 ‘언제 끝날까’했던 앨범이 정작 눈앞 엔딩으로 다가오니 아쉽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설렘도 있다.”

그룹 킹덤(KINGDOM) 아서가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을 마치는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5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18일 발매하는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 아서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서는 카키색 컬러의 의상을 입고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아서는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입고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아서는 독특한 헤어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 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킹덤 아서가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이하 킹덤 아서 일문일답.

-7개월 만에 컴백이다. 소감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설렌다. 이번에도 전작과 다른 새로운 모습이 많이 있는데 킹메이커(팬덤명)에게 보여 줄 생각에 기분이 좋다.”

-최근 데뷔 후 첫 북남미 투어를 마친 소감과 앞으로 서고 싶은 무대나 공연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투어를 한 번 더 하고 싶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팬분들이 오셨고 응원법 하나하나 다 외워주셔서 감동이었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7부작을 마치는데 기억에 남는 편은?

△“제가 주인공이었던 ‘엑스칼리버’가 아닐까 싶다. 첫 앨범이기도 했고, 첫 뮤비 촬영을 제가 했는데 그때 설렘과 떨림은 잊을 수 없는 것 같다.”

-지난 3년 여간 이어온 7부작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것은?

△“국내를 비롯한 해외 킹메이커 분들을 많이 얻은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있단 걸 알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콘서트도 꼭 하고 싶다.”

킹덤 아서(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안무가 중독성 있다. 노래 후렴 부분은 그 어떤 대중분들도 따라 부를 수 있는 후크송이다. 아마 저희 앨범 중 가장 대중적이지 않을까 싶다.”

-가수의 꿈을 꾸게 했던 롤 모델은?

△“롤 모델은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과 박민혁 선배님이다. 지민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또 활동기 동안에는 꾸준히 박민혁 선배님을 보면서 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컬래버하고 싶은 국내외 아티스트가 있다면?

△“박민혁 선배님이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춤 선을 가졌고, 노래도 랩도 너무 잘하신다. 아이돌이 지녀야 할 있어야 할 필수 조건들을 많이 가지고 계셔서 꼭 컬래버 해보고 싶다.”

-데뷔 3년 차다. 가장 인상 깊었던 팬이 있다면?

△“아무래도 자주 오는 팬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앞으로의 목표나 꿈이 있다면?

△“킹메이커와 콘서트 하기.”

-마지막으로 킹메이커에게 한 마디.

△“킹메이커 우리 더 멋지게 돌아왔으니까 어디 가지 말고 우리 곁에서 있어 줘. 언제나 킹메이커 마음에 들게 잘하는 사람이 되진 못할 수 있어도 내 일을 즐기는 사람은 될게. 3년 동안 정말 고마웠고 앞으로 더 오래오래 많이 보자 사랑해.”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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