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김장하' 11월 15일 개봉 확정…숨은 은인·취재 기자 역대급 케미

'어른 김장하'가 11월 15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해 화제다. [감독: 김현지 제작: MBC경남 배급: ㈜시네마 달 출연: 김장하, 김주완]

한 도시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기적 같은 '어른'의 이야기.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11월 15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김장하 선생과 그를 취재하는 김주완 기자의 모습을 담은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 14종은 환하게 웃는 김장하 선생의 모습을 시작으로 그를 취재하는 김주완 기자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도움 받은 많은 이들과 함께하는 순간에 지어지는 김장하 선생의 환한 미소는 스스로를 드러내거나 뽐내지 않으려 하는 선생이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는' 세상을 사랑하고 있음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어, 곧게 뻗은 대나무 숲을 거니는 김주완 기자의 모습은 선한 영향력이 사람들에게 확산되는 과정을 통해 기자로서의 효능감을 느끼며 좋은 어른을 찾아내서 널리 알리고자 하는 그의 마음을 대변한다. 김장하 선생은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며 인터뷰를 피하지만, 김주완 기자는 선생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증언을 듣고, 이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취재를 완성해 낸다. 그와 더불어, 꾸준히 김장하 선생을 찾아간 김주완 기자의 끈기에, 결국 김장하 선생은 김주완 기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마치 서로 기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두 사람의 투 샷은 둘 사이에 어떠한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처럼 청량한 하늘 아래 서로를 향해 걸어가는 듯 보이는 그들의 모습에서 영화 '어른 김장하'는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통해 평범한 이들이 함께 지탱하는 사회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한껏 따뜻하게 데우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많은 이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진짜 어른'은 어떤 모습일까? 참된 어른을 찾아 사회의 알리려는 사명을 가진 지역 언론 기자가 전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는 오는 11월 15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주)시네마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