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기욤 패트리 측 공식입장 “사업 주체, 고용관계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 참여”
NFT(대체불가토큰)를 활용한 게임 사업 투자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한 기욤 패트리 측이 공식 입장을 내고 해명했다.
기욤 패트리의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5일 오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식 입장을 게재했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기욤은 보도된 내용과 달리 사업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이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실관계는 조사과정을 통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7월 패트리를 포함한 업체 관계자들을 수십억 원대의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NFT 프로젝트 ‘메타 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Play to Earn·돈을 버는 게임) 서비스를 홍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계속 게임이 출시되지 않자 지난 7월 피해자 60여 명은 80억원대 피해를 봤다며 기욤 패트리를 고소했다.
캐나다 출신인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은퇴했다. 이후 JTBC 예능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하면서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공개된 정종연PD의 프로그램 넷플릭스 ‘데블스플랜’에도 출연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기욤 패트리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입니다.
먼저 언론 보도와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 전해드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메타어드벤처의 사업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음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실 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정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담아 사과의 말씀 드리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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