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삼성바이오,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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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SK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2% 늘어난 1조580억원, 영업이익은 3% 줄어든 3151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연결 및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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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수익성 개선...최근 주가하락 근거없어"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SK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2% 늘어난 1조580억원, 영업이익은 3% 줄어든 3151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연결 및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호실적의 배경은 가동 효율화에 따른 생산 배치수 증가와 우호적 환율 효과를 거론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3·4분기에는 1~3 공장 내 연속 배치 생산 품목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상반기 대비 가동 효율이 높아졌다. 달러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고환율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잇따른 증설 계획 발표 및 비우호적 투자 환경에 따른 CMO 판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으나 경쟁사들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 대형 바이오리액터 판가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4공장의 우호적 수주 상황 감안 시 우려는 과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연이은 금리 상승으로 할인율 상승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나, 3·4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구조적 수익성 개선 가능성 확인이 기대된다"면서 "전일 상향 제시된 2023년 매출 가이던스를 상회한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우려와는 달리 우호적인 수주 환경, 2024년에도 이어질 구조적 수익성 개선 감안 시 최근 주가 하락의 근거는 없다"고 했다.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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