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2' 남궁민♥안은진, 더 설레게 더 애절하게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더욱 애절해진 사랑을 예고한다.
이런 가운데 10월 5일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제작진이 이장현과 유길채의 파트2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트1 당시 캐릭터 포스터보다 한층 더 깊고 절절한 감정선, 이를 디테일하게 담아낸 남궁민X안은진 두 배우의 극적인 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내며 도저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포스터 속 이장현은 늦은 밤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의 눈빛에는 유길채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한 짙은 후회와 아쉬움이 엿보인다. 동시에 여전히 유길채만을 마음에 품는 이장현의 깊고도 깊은 사랑과 순정이 느껴진다. 여기에 “… 보고 싶었어. 그대가 웃는 얼굴”이라는 카피는 이장현의 마음 속 유길채가 어떤 존재인지, 유길채를 사랑하는 것으로 인해 이장현이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장현의 캐릭터 포스터가 애절함이라면 유길채의 캐릭터 포스터는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캐릭터 포스터 속 유길채는 파리한 눈빛으로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그녀의 이마에는 전에 없던 상처도 생겼다. 여기에 “버린 게 아니에요. 차마… 가질 수 없었던 거예요”라는 카피는 이장현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유길채의 슬픈 운명을 떠오르게 한다. 능군리 시절 꽃 같던 길채 애기씨는 온데간데없고 전쟁 풍화를 겪으며 단단하게 성숙한 여인의 모습이라 인상적이다.
유길채가 웃는 얼굴을 보고 싶었다는 이장현. 이장현을 버린 것이 아니라 차마 가질 수 없었다는 유길채. ‘연인’ 파트2 이장현, 유길채의 캐릭터 포스터는 슬프도록 아름답고, 가슴 시릴 만큼 애틋한 사랑을 극적으로 담아냈다. 파트1을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을, 두 배우의 열연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둘의 사랑을 더욱 애타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파트2 첫 방송을 기다리게 됐다.
한편 ‘연인’ 제작진은 10월 5일 이장현, 유길채에 이어 10월 6일 남연준(이학주), 경은애(이다인), 량음(김윤우), 새 인물 각화(이청아)의 파트2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는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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