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SDI, 소형전지 납품 예상보다 적어…목표가↓"

임은진 2023. 10. 5.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SDI가 3분기 중대형 전지 실적은 양호했지만 건설 경기 부진으로 소형 전지(전동공구향) 납품이 예상보다 적었다며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내렸다.

조철희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삼성SDI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5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13.6% 줄어든 4천888억원으로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삼성SD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삼성SDI가 3분기 중대형 전지 실적은 양호했지만 건설 경기 부진으로 소형 전지(전동공구향) 납품이 예상보다 적었다며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내렸다.

조철희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삼성SDI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5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13.6% 줄어든 4천88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3%, 15.1% 하향 조정된 것이다.

그는 "전동공구향 수요 부진과 이차전지 가격 하락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5%, 10.9%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올해 하반기가 업황 저점이고 미국에서 스텔란티스, GM 등 JV(합작투자)를 기반으로 2025년부터 빠르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