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신세계,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밑돌 전망…목표가↓"

박은비 기자 2023. 10.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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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5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실적 개선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려면 단체관광객 매출액 성장 가시화가 필요하다"며 "4분기 이후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4분기에 대해서는 "백화점의 경우 전년도 고베이스 효과가 소멸되면서 본격적인 플러스 성장이 관측되고, 신세계 명품 부분 매출액 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면세점은 현재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신세계 면세점을 방문하고 있으나 눈에 띄게 증가한 수준은 아니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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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유안타증권은 5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실적 개선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려면 단체관광객 매출액 성장 가시화가 필요하다"며 "4분기 이후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분기 예상 실적을 반영해 26만원으로 낮췄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1조6978억원, 영업이익은 11.1% 줄어든 1360억원이 전망되며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3분기 20% 이상 고신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이 예상된다"며 "면세점 부문은 터미널1 영업이 종료되면서 공항면세점 일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 대해서는 "백화점의 경우 전년도 고베이스 효과가 소멸되면서 본격적인 플러스 성장이 관측되고, 신세계 명품 부분 매출액 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면세점은 현재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신세계 면세점을 방문하고 있으나 눈에 띄게 증가한 수준은 아니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까사미아의 경우 "최근 백화점 리빙 품목의 성장은 부동산 경기 반등 시그널로 예상되며, 4분기 적자 축소가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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