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효성중공업, 호실적 사이클 길어진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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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5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과거 중동 호황 시절보다 호실적 사이클이 길어질 것으로 내다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87% 상향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2010년 전후의 호황은 중동 오일머니 투자의 수혜였다"며 "석유산업 의존도를 낮추려던 중동은 정제공장, 신도시 투자 등을 확대하며 전력기기 수요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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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5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과거 중동 호황 시절보다 호실적 사이클이 길어질 것으로 내다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87%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2010년 전후의 호황은 중동 오일머니 투자의 수혜였다"며 "석유산업 의존도를 낮추려던 중동은 정제공장, 신도시 투자 등을 확대하며 전력기기 수요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사이클은 2014년 유가 하락으로 끝이 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시작된 사이클은 과거보다 길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최근 호황은 북미 리쇼어링, 인프라, 신재생 설비투자와 유가 회복에 따른 중동 투자가 견인하고 있다"며 "이외 유럽, 아프리카 등 신재생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하면서도 아직도 저평가 메리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의 낮은 마진, 건설사업 보유, 상대적으로 높은 부채비율 등으로 경쟁사 대비 할인을 받고 있따"며 "2분기 실적 개선이 확인되며 주가가 리레이팅 됐던 것처럼 전력기기의 외형 확대, 마진 개선은 할인율을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596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694억원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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