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Q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유안타

오경선 2023. 10. 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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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5일 신세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봤다.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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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신세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SPACE OF BTS'. [사진=신세계면세점]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줄어든 1조6978억원, 영업이익은 11.1% 감소한 1360억원이 전망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1조6811억원, 영업이익 1622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백화점 부문의 역신장이 예상되고, 면세점 부문에선 터미널1 영업이 종료되면서 공항면세점 일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백화점은 고베이스 효과가 소멸되고 명품 부분 매출액 성장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면세점은 현재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나 눈에 띄게 증가한 수준은 아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백화점 리빙 품목의 성장은 부동산 경기 반등 시그널로 예상되며, 4분기 적자 축소가 전망된다"고 했다.

그는 "면세점 실적 개선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려면 단체관광객 매출액 성장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판단되며, 4분기 이후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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