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커플 없다"…나는솔로 16기 돌싱 모두 결별

최지윤 기자 2023. 10. 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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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모두 현실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영식(가명)은 5일 새벽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 나는 솔로 16기 라이브 방송에서 현숙과 결혼설을 해명했다.

전날 방송한 ENA 예능물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선 영식·현숙, 영철·현숙 등 총 두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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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나는 솔로' 16기 모두 현실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영식(가명)은 5일 새벽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 나는 솔로 16기 라이브 방송에서 현숙과 결혼설을 해명했다. "내가 '결혼한다' '청첩장을 돌렸다'고 하는데, 언제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다. 헛소문"이라며 "촬영 후 현숙과 3개월 정도 만났다. 재혼이다 보니 생각의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됐다. 지금은 각자 삶을 응원하는 사이다. 난 지금 아이들과 셋이 알콩달콩 살고 있다. 현재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고 있는 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영철·정숙 커플도 헤어졌다. 영철은 "5월에 촬영을 마치고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곧바로 정숙이네 동네인 대구로 날아갔다. 새벽 늦게까지 얘기를 나누고 진심이 통해 '현커'(현실 커플)가 됐다"면서도 "3주 전쯤 아름답게 이별했다. 서로 존중하고 필요한 사람을 만나는 게 맞을 것 같다. 지금은 싱글"이라고 밝혔다.

순자는 영호와 연인설을 부인했다. "아직 혼자다. 아기 잘 키우고 있다"며 "출연진과 다 같이 놀러 갔는데, 중간에 영호님이 나를 픽업해서 가는 과정에서 사진이 찍혔다. (연인이) 아니다. 친구다. 나도 아쉽다"고 웃었다. 광수 역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했다.

'나는솔로' 16기 영숙·상철(가명)


상철은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지만, "현재 좋아하는 분이 있다"고 귀띔했다. "돌싱은 서로 입장이 있어서 신중하게 알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영숙은 뒤늦게 라방에 등장했다. 제작진이 상철과 재회한 소감을 묻자 "사람이 좋고 순수하다"며 "이렇게 만나려고 노력하는데, 누구 하나 걸려서 미국 가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 메이크업 괜찮다"고 웃었다.

전날 방송한 ENA 예능물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선 영식·현숙, 영철·현숙 등 총 두 커플이 탄생했다. 상철은 영숙을 택했지만, 영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숙은 "사실 아무도 안 만나고 싶었는데, (상철이) 나를 안아주고 감싸줬다.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이라면서 "(미국 시애틀로) 돌아가는 길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선택은 상철도 생각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영수와 광수는 옥순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결국 옥순도 선택을 포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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