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과도한 피크아웃 우려…목표주가 10.5만원-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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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S-Oil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S-Oil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3분기 호실적을 낼 것이란 의견이다.
5일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S-Oil의 영업이익은 88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6078억원을 상회하겠다"며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6392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되며 실적 호조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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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S-Oil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S-Oil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3분기 호실적을 낼 것이란 의견이다.
5일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S-Oil의 영업이익은 88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6078억원을 상회하겠다"며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6392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되며 실적 호조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OPEC+(오펙플러스) 감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드라이빙 시즌 등 계절적 수요로 7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고 대규모 재고평가이익이 예상된다"며 "복합정제마진은 성수기에 따른 휘발유, 항공유 마진 강세와 공급 차질에 따른 디젤 마진 급등으로 전기대비 배럴당 9달러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65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PX 스프레드는 강세가 지속됐지만 휘발유 마진 호조에 따른 가동률 조정 및 7월 정기보수 영향 등으로 감익이 불가피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감산 기한 연장, 러시아 수출 감소, 제한적 미국 산유량 증가세로 유가의 하방 경직성이 지지될 것"이라며 "정유업황을 둘러싼 기초요인들을 감안하면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는 과도하며 현재 PBR(순자산비율)은 0.85배로 시황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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