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고용지표 부진에 美 국채금리 16년만 최고에서 일단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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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국채수익률(금리)이 16년 만에 최고에서 후퇴했다.
4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뉴욕 거래에서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8bp(1bp=0.01%p) 내린 4.73% 수준으로 움직였다.
미국 민간부문 고용이 대기업의 일자리 감소로 2년 반 만에 가장 적게 늘면서 고용시장의 냉각신호에 국채금리는 진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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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에서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국채수익률(금리)이 16년 만에 최고에서 후퇴했다.
4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뉴욕 거래에서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8bp(1bp=0.01%p) 내린 4.73% 수준으로 움직였다. 16년 만에 최고인 4.88%에서 내려온 것이다.
미국 민간부문 고용이 대기업의 일자리 감소로 2년 반 만에 가장 적게 늘면서 고용시장의 냉각신호에 국채금리는 진정됐다.
이날 채권시장이 다소 회복했지만 최근 며칠 동안 급격한 움직임은 일부 금융시스템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경고했다.
ING의 글로벌 시장 책임자인 크리스 터너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무언가가 깨질 것 같지만 그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근 채권시장의 매도세는 지난달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심해졌다. 이후 고용과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과열경기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더욱 힘이 실렸고 채권 매도세는 더욱 심해졌다.
선물시장은 지난달 초 연준이 내년 말까지 금리를 4~5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 인하 횟수는 2~3차례로 낮아졌다.
정부의 막대한 차입 수요도 금리를 끌어 올렸다. 자산 운용사 M&G의 펀드 매니저인 짐 리비스는 "미국은 7%의 재정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 침체가 아닌 시기에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필요로 할 때, 채권 수익률은 이를 처리하기 위해 상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는 3분기 약 1조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었는데 분기 차입규모로는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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