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대구서 개막…"명문 오케스트라 만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전경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2023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영국, 스위스, 체코, 독일 등을 대표하는 명문 오케스트라들이 대거 참가했다.

5일 오후 7시 30분 개막 공연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런던 필하모닉이 마련한다.

수석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의 지휘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의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 등을 소개한다.

행사 포스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2일에는 '포디움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가진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선다. 이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함께 한다.

올해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선 체코 필하모닉(10.25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29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11.17일)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공연 일정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tjd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