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힙하게' 수호 "엑소 활동은 계속돼..다음 앨범까지 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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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33·본명 김준면)가 엑소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수호는 "멤버들과 지금도 사이가 너무 좋고, 앞으로도 계속 엑소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물론 이제 몇은 군대에 가고, 갔다가 전역한 친구들도 각자 20대에 못했던, 30대가 돼서야 하는 자기만의 꿈도 있는 것이니 서로 존중을 해주되 엑소라는 팀으로서는 오래오래 활동하자는 의견이다. 앞으로 계속 앨범을 내자는 얘기도 했다. 사실 어제 세훈이가 모이라고 해서 멤버들끼리 만나서 앨범 계획을 얘기했다. 다음 앨범까지도 얘기를 나눈 상태"라며 "어제는 세훈이가 모이라고 했지만, 원래는 제가 모이라고 하면 다 모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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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33·본명 김준면)가 엑소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수호는 4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만나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이남규 오보현 김다희 극본, 김석윤 최보윤 연출)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수호는 평소 모범생 이미지의 소유자. 탈피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요즘은 '차라리 좋다'라고. 수호는 "스스로 인정한다. 모범생이 맞는 것 같다. 그게 어떻게 보면 좀 벗어나고 싶은 생각을 안 했던 것은 아니다. 데뷔 초반에 그래서 탈색도 해보고 여러 시도를 했던 것 같은데, 군복무를 하면서 든 생각은 '오히려 좋아' 같다. 그런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서늘한 연기를 하더라도 사람들이 놀라고, 솔로 장르로 록을 하고 펑크한 스타일을 했다는 것에 놀라고, 언젠가 또 누아르를 언젠가 하게 된다면, 또 거기서 놀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평소 모범생 이미지인 것이 저에게 더 좋지 않나 싶다. 사실이기도 하다"며 웃었다.
배우로서도 노력을 이어왔지만, 엑소 활동에서도 언제나 '진심'으로 열정을 다했던 수호다. 그랬기에 이번에는 '힙하게' 촬영에 엑소 활동, 그리고 뮤지컬 '모차르트!' 까지 바쁜 삼중생활을 해왔던 것. 수호는 "팀 활동 리더로서 다인 그룹에 속해 20대 멤버들을 리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리더십이거나 정리하는 것을 많이 하니 저를 좋게 생각해주신 것 같다. 지금은 그 '리더'라는 호칭, 그 자리가 타이틀 덕분에도 멤버들이 제 의견을 존중해주고 따르는 것 같다. 사실 리더라고 회사에서 정한 것이지 대국민 투표를 한 것도 아니었고, 나이가 제일 많고 연습생 기간이 기니까 '수호가 해라!'한 것인데, 리더라는 호칭의 에너지가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생각해 지금은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수호는 "멤버들과 지금도 사이가 너무 좋고, 앞으로도 계속 엑소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물론 이제 몇은 군대에 가고, 갔다가 전역한 친구들도 각자 20대에 못했던, 30대가 돼서야 하는 자기만의 꿈도 있는 것이니 서로 존중을 해주되 엑소라는 팀으로서는 오래오래 활동하자는 의견이다. 앞으로 계속 앨범을 내자는 얘기도 했다. 사실 어제 세훈이가 모이라고 해서 멤버들끼리 만나서 앨범 계획을 얘기했다. 다음 앨범까지도 얘기를 나눈 상태"라며 "어제는 세훈이가 모이라고 했지만, 원래는 제가 모이라고 하면 다 모인다"고 덧붙였다.
'힙하게'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이 발휘되는 수의사 봉예분(한지민)과 열혈 형사 문장열(이민기) 콤비가 충청도 무진이라는 작은 동네의 자잘한 생활밀착형 범죄를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활극을 담은 작품. 수호는 극중 마지막까지 연쇄살인범으로 의심받는 미스터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를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수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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