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토지매매 계약…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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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는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지주,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20일 인천 연수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사에서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4자 간 MOU를 맺고 송도 공장 설립에 필요한 부지 매매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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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는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이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 3개월여 만이다.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양사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11공구 KI20 블록에 세 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총 36만 리터(L)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플랜트당 12만 L규모의 항체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1·2·3공장은 각각 2025년, 2027년, 2030년 준공해 2034년 전체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4년 기준으로 회사의 총 생산 역량은 40만 L에 달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1공장 착공 시점은 내년 1분기, 준공은 2025년 말이 목표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지주,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20일 인천 연수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사에서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4자 간 MOU를 맺고 송도 공장 설립에 필요한 부지 매매 등을 논의했다.
이원직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회사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획 중인 바이오 플랜트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플랜트 건립으로 송도는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며 "앞으로 차질 없는 시설 건립과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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