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 나오나…두산로보틱스 오늘 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부상한 두산로보틱스가 5일 상장한다.
'따따블' 상장(상장 첫날 공모가 400% 수익률)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 6월 한국거래소는 상장 첫날 가격 등락 폭을 공모가 대비 -60~400%로 확대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의 400%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따따블'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봇주 주가 촉각, 상장 첫날 ‘따따블’ 주목
서울보증보험·에코프로머티리얼즈 잇단 IPO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부상한 두산로보틱스가 5일 상장한다. ‘따따블’ 상장(상장 첫날 공모가 400% 수익률)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공모가는 2만6000원이다. 지난 6월 한국거래소는 상장 첫날 가격 등락 폭을 공모가 대비 -60~400%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날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1만5600원~10만400원 사이에서 움직이게 된다.
증거금이 33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1월 100조원이 넘게 몰린 LG에너지솔루션(373220) 이후 처음이다. 두산로보틱스의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조6853억원이다.
상장 이후 주가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두산로보틱스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40여 개국에서 1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보유하는 등 사업 역량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상장 첫날 공모가의 400%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따따블’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이후 SGI서울보증보험, 에이피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엔카닷컴도 잇따라 상장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긴축 여파로 최근 증시가 침체한 가운데 얼마나 주가가 상승할지 주목된다.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도 예상된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으로 향후 로봇 생태계 확장,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술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철·강호순 등 사형수 한곳에…사형집행 가능성은?
- 심판 몰래 송민규 때린 우즈벡 선수...경기도 매너도 ‘하수’
- 부산 돌려차기男, 피해자 이어 여친 협박 혐의도 수사
- 아기의 세상은 변기에서 끝났다 [그해 오늘]
- 길에서 갑자기 쓰러진 40대…숟가락으로 콜라 먹여 살린 경찰
- 김희선의 진심, 현대미술 거장 6인 움직이다
- 5년 전 단일팀...“北 선수들, 불러도 모른 척” [아시안게임]
- “여보, 캐디와 사귀어도 돼?” 아내에 질문한 남편 결말은
- `외설 공연 논란` 마마무 화사, 결국 무혐의…"혐의점 없다"
- 수감 중 `900억 코인 사기` 설계한 이희진, 구속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