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민간고용 둔화·금리 하락에 반등…테슬라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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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9월 신규 고용이 시장 전망치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는 민간 고용정보업체 지표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이날 발표된 9월 민간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아 금리 공포가 다소 진정된 덕분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만 명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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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35%(176.54포인트) 오른 1만3236.01
[더팩트|윤정원 기자]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9월 신규 고용이 시장 전망치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는 민간 고용정보업체 지표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127.17포인트) 오른 3만3129.5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1%(34.30포인트) 상승한 4263.75, 나스닥지수는 1.35%(176.54포인트) 오른 1만3236.01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에너지와 유틸리티 관련주를 제외한 9개 업종이 올랐다. 통신, 기술을 포함해 자재와 부동산 관련주가 모두 올랐다. 에너지 관련주는 3% 이상 떨어졌다.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이날 발표된 9월 민간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아 금리 공포가 다소 진정된 덕분이다. 고용통계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8만9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만 명의 절반 수준이다.
국채금리의 경우, 10년물 금리는 6bp가량 떨어진 4.74%에서, 2년물 금리는 6bp가량 밀린 5.10% 근방에서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7bp가량 하락한 4.87% 근방에서 움직였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전날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테슬라는 5.99%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3분기 차량인도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기는 했지만 공정 개선을 위한 계획된 생산 중단이라면서 올해 생산목표(180만 대)는 변함없다고 밝히면서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 상승에 힘입어 리비안(9.22%), 루시드(3.35%) 등도 강세를 보였다.
애플 또한 0.7% 올랐다. 키뱅크(KeyBanc)가 높은 밸류에이션과 미국 내 느린 성장으로 인한 마진 압박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약 51만 주에 달하는 자사주 매각을 했다는 소식에도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종료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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