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경제 성장 둔화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경제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 역내 주요 국가들의 침체로 올해 둔화할 전망이다.
세계은행(WB)은 4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맥박' 보고서에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성장률이 지난해 3.6%에서 올해 2.5%로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하라 사막 이남 48개국의 절반 이상인 28개국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경제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 역내 주요 국가들의 침체로 올해 둔화할 전망이다.
세계은행(WB)은 4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맥박’ 보고서에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성장률이 지난해 3.6%에서 올해 2.5%로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지역 최대 경제국의 불안정성 증가와 성장 약세, 기후 충격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지속이 둔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지역 성장률은 내년 3.7%, 2025년 4.1%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상 최악의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남아공의 성장률은 0.5%에 그치고,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와 앙골라의 성장률은 각각 2.9%, 1.3%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하라 사막 이남 48개국의 절반 이상인 28개국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다만 군벌 간 내전이 지속해 올해 12%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수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평균 성장률은 3.1%라고 세계은행은 덧붙였다.
이현욱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콩가루 교회?’...성매매 비용 흥정하는 목사, 그 통화내용 유포한 전도사
- “1명 키우는데 국민 세금만 2억원”…스스로 학교 문 나서는 사관생도 5년간 500명 넘어
- “양다리 여행 즐겨”… 승리, 출소 후 사생활 의혹 나와
- 일본, 홍콩 꺾고 AG 결승행…한국, 우즈벡 꺾으면 ‘결승 한일전’
- “윤석열은 되고, 이성윤은 안 되나”…조국 북콘서트 참석했다 감찰받은 이성윤
- 추석 연휴 뒤 부부·20대 딸 등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신동엽 “돈 벌려고 야한 농담…끝나면 죄책감으로 엉엉 울어”
- ‘구독자 30만 유튜버’ 조민 “성형수술 한 곳도 안해…정치엔 관심 없어”
- 중 핵잠수함, 자기들이 설치한 함정에 걸려 사고…선원 55명 사망
- ‘강의 중 모르는 전화받은 女교수’…역대 5번째 여성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룬드대 륄리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