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괴산 가마솥 어쩌나…5억 들였는데 갑갑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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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는 둘레 17m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마솥이 있는데요.
지자체가 이 가마솥의 활용 방법을 찾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까지 냈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높이가 2.2m, 둘레가 17.8m 그리고 무게가 43.5t에 달하는 괴산의 군민 가마솥입니다.
결국 충청북도가 지난달, 가마솥의 관광자원화 활용 방안 공모전까지 이렇게 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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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는 둘레 17m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마솥이 있는데요.
지자체가 이 가마솥의 활용 방법을 찾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까지 냈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바로 이 가마솥입니다.
높이가 2.2m, 둘레가 17.8m 그리고 무게가 43.5t에 달하는 괴산의 군민 가마솥입니다.
지난 2003년, 기네스북 등재를 목표로 5억 원을 들여서 2년에 걸쳐서 만든 겁니다.
하지만 호주에 밀려서 정작 기네스북 등재에는 실패했습니다.
또 4만 명분 밥을 지을 수도 있다고도 했지만 너무 크고 바닥이 두꺼워서 열전도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바람에 실제 밥을 짓는 데도 실패했습니다.
결국 충청북도가 지난달, 가마솥의 관광자원화 활용 방안 공모전까지 이렇게 열었는데요.
하지만 마땅한 대안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관리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녹슬게 둬서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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