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기자회견→‘독전2’ 조진웅·차승원·한효주도 만난다 [오늘의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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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다채로운 작품이 소개되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어제의 친구,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 역전으로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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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다채로운 작품이 소개되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주윤발의 신작 ‘원 모어 찬스’(2023)를 비롯해 ‘영웅본색’(1986), ‘와호장룡’(2000)까지 3편의 영화를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주윤발은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했다. 이후 ‘영웅본색’(1986)과 ‘첩혈쌍웅’(1989), ‘정전자’(1989) 등으로 1980년대 ‘홍콩 누아르’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대만 금마장 남우주연상 두 차례, 홍콩 금장상 남우주연상을 세 차례나 수상하며 중화권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한 2000년에는 이안 감독과 손잡은 ‘와호장룡’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장건재 감독과 배우 주종혁, 김우겸이 참석하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모든 걸 뒤로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으로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이 참석하는 ‘독전2’는 2018년 개봉한 ‘독전’의 후속작으로, 용산역에서 벌인 혈투 이후에도 여전히 ‘마약왕’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당초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되면서, 부일영화상은 논의 끝에 새로운 남성 사회자 선정이 아닌 이솜의 단독 진행 형식으로 올해 시청자를 찾기로 했다.
‘2023 부일영화상’은 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본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핸드프린팅과 영화인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진다. 시상식은 네이버 TV에서 생중계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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