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맞잡은 카카오엔터·SM, 글로벌 영역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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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팝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손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SM)가 사업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카카오엔터 레이블인 IST엔터테인먼트 소속 더보이즈, 스타쉽 소속 크래비티, 이담엔터 소속 우즈 등이 해외 공연을 잇달아 열면서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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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역 확장 ‘박차’
두 회사는 3월 카카오엔터가 SM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후 업무 협력을 다각도로 진행해왔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으로 통하는 북미에 통합 법인을 설립해 현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데뷔한 SM 신인그룹 라이즈가 대표적인 예로, 그룹은 미국의 대형 음반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RCA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의 현지 발매 및 활동을 시작했다.
신인 그룹이 정식 데뷔하기 전 글로벌 음반사와 계약한 것은 이례적으로 꼽힌다. 라이즈는 데뷔 앨범으로 초동(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며 인기 반열에 오른 데 이어 11월과 12월 순차적으로 새 싱글을 발표한다.
기존 그룹들의 글로벌 영역 확장도 눈에 띈다. SM 소속 에스파는 8월 영어 싱글 ‘베터 띵스’에 이어 지난달 22일에 브라질 출신 DJ 트롭킬라즈가 참여한 ‘베터 띵스’의 리믹스 음원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남미, 유럽 등 총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도 열고 있다.
●세계 전역 대상 오디션 다각화
앞선 성과를 발판삼아 두 회사는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신인 확충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SM은 지난달 14일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NCT 유니버스: 라스타트’를 통해 NCT 새 유닛인 NCT 뉴 팀 멤버를 선발해 데뷔를 준비 중이다. SM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것은 처음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SM 3.0’ 체제를 개편해 1년에 2팀 이상을 데뷔시킬 목표도 새로 세웠다. 2006년 시작해 레드벨벳 웬디, 조이, NCT 쟈니, 마크 등을 발굴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인을 발탁할 계획이다. 올해 초 일본, 태국, 호주 등에서 대규모 오디션을 열기도 했다.
카카오엔터는 매해 미디어, 뮤직 부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카카오엔터 프렌즈 글로벌 온라인 오디션’, ‘카카오엔터 주니어’ 등 글로벌 오디션을 유지하기로 했다. IST, 스타쉽, 이담, 안테나 등 산하 레이블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신인 오디션을 열고 있다. 더보이즈, 위클리 등이 소속된 IST는 5월부터 최근까지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 ‘2023 IST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했고, 1일 다양한 장르의 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IST 뮤지션 오디션’을 추가로 열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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