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러 17세 이하 축구팀 출전 금지령 해제…"성인팀은 유효"

정윤영 기자 2023. 10. 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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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는 17세 이하(U-17) 러시아 대표팀에 대한 출전 정지를 해제하고 월드컵 출전의 길을 열어줬다.

AFP통신에 따르면 FIFA는 4일(현지시간) 17세 이하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출전 금지령을 해제한다면서 이들 팀이 '러시아'가 아닌 '러시아 축구 연합'이라는 명칭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을 조건을 내걸었다.

한편 FIFA의 이번 결정은 유럽축구연맹(UEFA)가 러시아 청소년 축구팀의 국제 대회 참가를 허용한 이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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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도 청소년 축구팀 국제 대회 참가 허용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는 17세 이하(U-17) 러시아 대표팀에 대한 출전 정지를 해제하고 월드컵 출전의 길을 열어줬다. 사진은 FIFA 로고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는 17세 이하(U-17) 러시아 대표팀에 대한 출전 정지를 해제하고 월드컵 출전의 길을 열어줬다. 성인팀에 내려진 출전 금지령은 유효하다.

AFP통신에 따르면 FIFA는 4일(현지시간) 17세 이하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출전 금지령을 해제한다면서 이들 팀이 '러시아'가 아닌 '러시아 축구 연합'이라는 명칭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을 조건을 내걸었다. 또한 경기장에서 러시아 국기와 국가 연주 등은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

FIFA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전쟁에 대한 비난을 반복한다"면서 "지난해 2월 28일에 내려진 결정의 나머지 부분(성인 출전 금지)은 분쟁이 끝날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모든 국제 축구 대회의 출전이 금지됐다.

한편 FIFA의 이번 결정은 유럽축구연맹(UEFA)가 러시아 청소년 축구팀의 국제 대회 참가를 허용한 이후 나왔다. 이에 우크라이나 축구협회는 유럽축구연맹이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며 러시아 팀이 참가하는 경기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도 유럽축구연맹의 결정에 항의하며 자국 유소년 팀들이 러시아팀과 경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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