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허준호, 애국심도 ‘천박사’ 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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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준호가 개천절 무대인사에서 '대한독립'이라는 한자가 새겨진 점퍼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허준호는 지난 3일 오후 열린 극장 무대인사에서 태극기 위에 '대한독립'(大韓獨立)이라고 적힌 점퍼를 입었다.
이날 그를 본 관객들은 트위터 등 SNS에 "진짜 허준호 너무 멋있는 사람"이라며 "개천절에 무대인사 돌 때 태극기 점퍼를 입다니심지어 이 태극기는 안중근 의사와 함께 단지동맹했던 분들이 혈서로 쓴 태극기"라고 감탄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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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허준호가 개천절 무대인사에서 ‘대한독립’이라는 한자가 새겨진 점퍼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허준호는 지난 3일 오후 열린 극장 무대인사에서 태극기 위에 ‘대한독립’(大韓獨立)이라고 적힌 점퍼를 입었다.
이는 2019년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며 SNS에 올렸던 옷을 보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린 것이어서 그의 투철한 애국심을 느낄 수 있다.
이날 그를 본 관객들은 트위터 등 SNS에 “진짜 허준호 너무 멋있는 사람”이라며 “개천절에 무대인사 돌 때 태극기 점퍼를 입다니…심지어 이 태극기는 안중근 의사와 함께 단지동맹했던 분들이 혈서로 쓴 태극기”라고 감탄하는 글을 남겼다.
무엇보다 그가 입은 점퍼 속 태극기는 흔한 게 아니다. 1909년 2월 단지동맹을 통해 완성된 혈서 ‘대한독립’을 담고 있기 때문.
허준호가 출연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제공배급 CJ ENM,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세미콜론 스튜디오・CJ ENM STUDIOS)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에서 허준호는 천박사와 갈등하는 악귀 범천 역을 맡았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천박사’는 어제(10월4일)까지 누적 관객수 153만 7505명을 달성했다.
이날 허준호는 객석을 누비며 “여러분들이 이렇게 채워주신 덕분에 ‘천박사’가 150만 명을 넘고 200만 명을 향해 가려고 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CJ ENM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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