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연주 "갱년기 우울증 시달리기도. 억지로 밝은 척 노력했다"[퍼라]
고향미 기자 2023. 10. 5. 05:55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계의 이효리' 가수 문연주가 건강 고민을 공개했다.
문연주는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연주는 "어떤 건강 고민이 있으셔서 저희 '퍼라'를 찾아주신 거냐?"라는 오지호의 물음에 "사실 제가 갱년기가 정말 오래갔다"고 입을 열었다.
문연주는 이어 "그리고 한창 심할 때는 땀도 많이 나고, 시도 때도 없이 열도 팍팍 오르고, 어떨 때는 우울감에 시달리기도 했다"며 "우울증에 시달리다보니까 막 먹잖아. 그러다보니까 살이 쪄서 너무 힘들더라"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지금은 괜찮으시냐?"라고 물었고, 문연주는 "안 괜찮으면 안 되잖아. 저는 활동하고 생활을 해야 하기에 억지로 밝은 척을 하며 노력했다"며 "지금 사실 방송에서 제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처음이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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