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결혼의 정석’ 강신효, ‘두 얼굴의 사나이’ 등극 예고

손봉석 기자 2023. 10. 5. 05: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강신효가 복수극에 스릴을 더하는 ‘전략적 악역’ 서정욱 역으로 출격한 첫 포스를 공개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은 과거로 돌아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의 죽음까지 초월한 아찔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 뷰에 이르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여기에 명품 연기력을 지닌 성훈-정유민-강신효-진지희-이민영 등이 막강 주연 라인업을 완성한 가운데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흥행을 이끌었던 오상원 감독이 연출을, ‘죽어도 좋아’로 화끈하고 시원한 전개를 보여준 임서라 작가가 대본을 맡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강신효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태자건설’ 부사장이자 기업 후계자가 되기 위해 가식적인 가면을 쓰고 주위의 모든 것을 이용하려는 서정욱 역으로 등장한다. 전작 ‘결혼 작사 이혼 작곡’에서는 젠틀한 분위기를, 현재 방영 중인 ‘아라문의 검’에서는 강인한 이미지로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작성한 강신효가 계략을 일삼고 주변의 마음까지 이용하는 양면성의 악역 서정욱 역으로 도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 강신효가 서정욱의 이중적인 면모를 단번에 드러내는 첫 포스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서정욱(강신효)이 사람들 앞에서 화사한 미소를 짓다가 혼자 있는 순간 가면을 벗어던지고 차가운 얼굴을 내비치는 장면. 서정욱은 뭔가를 지시하는 듯 전화를 걸고는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계략과 함정에 대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과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 서정욱의 모습은 어떨지, 강신효의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신효는 “좋은 선배님, 배우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출연진들에 대한 각별한 심정을 밝혔다. 더불어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너무나도 재미있는 작품이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약 한 달 남은 첫 방송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함께 시청자들을 향한 시청 독려를 부탁했다.

제작진은 “강신효가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서정욱 역을 통해 색다른 악역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사람의 마음마저 이용하려는 서정욱 역으로 극에 입체적인 스릴과 긴장감을 전달하게 될 강신효에게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오는 28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