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위기?" 에코프로비엠, 주가 반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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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삼형제 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침체기를 겪는 모양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7.11%) 떨어진 2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4거래일 동안 10.1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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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7.11%) 떨어진 2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4거래일 동안 10.13% 떨어졌다.
지난 4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일제히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7만7000원(8.55%) 떨어진 8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9월 한 달 동안은 23.57% 떨어졌다.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지난 4일 3500원(4.92%) 떨어진 6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 9월 한달 동안은 20.88% 하락했다.
2차전지주가 하락하는 이유에 대해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중국 외 시장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 입장에서 물량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지 못하는 가운데 리튬, 니켈, 코발트 가격 하락세로 3·4분기 배터리 셀 및 양극재 판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 국면이 멀티플이 높은 2차전지 섹터의 가치하락을 촉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올해 3분기에도 양극재 판가 하락이 이어지며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양극재 생산자들이 공급량 조절에 나서 재고 조정이 이뤄진다면 시장이 안정되며 실적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과 니켈 등 가격이 3분기에도 하락을 이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향할 것"이라면서도 "10월까지 하락세가 이어져 리튬 제련 마진이 크게 줄면 생산자들이 공급량 조절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고 조정을 겪고 나면 이익은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장기적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과 기업 가치 상승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중국 경쟁사 대비 확고한 공급망 경쟁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계열사 순환 체계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 및 가치 요인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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