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최수린 "아이들 뺏겼다"…이종원과 다른 기억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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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패밀리' 이종원과 최수린이 30년 전 두 사람의 이별을 다르게 기억하고 있었다.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연출 김성근)에서는 서로에 대한 기억이 다른 유동구(이종원 분), 심정애(최수린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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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당탕탕 패밀리' 이종원과 최수린이 30년 전 두 사람의 이별을 다르게 기억하고 있었다.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연출 김성근)에서는 서로에 대한 기억이 다른 유동구(이종원 분), 심정애(최수린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기석(이대연 분)이 심정애(최수린 분)가 자신 몰래 아이들을 찾는다는 걸 알고 화를 내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심정애는 결혼 전, 유은아(주새벽 분), 유은혁(강다빈 분)을 끝까지 찾아주겠다고 약속했던 강기석의 태도가 달라졌다며 서운해했다.
그 시각, 고춘영(김선경 분)은 친모 심정애처럼 당근을 싫어하는 유은혁을 보고, 유동구에게 "피는 못 속인다"라며 심정애에게 버림받은 유은혁, 유은아를 가여워했다. 억울하게 이혼당해 아이들까지 뺏겼다는 심정애의 말과 달리 유동구와 고춘영은 심정애가 연락 없이 아이들을 매정하게 두고 떠난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 유동구는 심정애가 재혼 때문에 그랬을 거라 이해하려고 하기도.
한편 유은성(남상지 분)은 유은혁에게 잡히기 전, 강선우(이도겸 분)와 일찍 만나려 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이어 유은성은 극단으로 돌아가 고군분투 끝에 강선우의 재킷을 찾아냈다. 이후, 유은성은 강선우와 만나 재킷을 돌려주려다 넘어졌고, 그런 유은성을 강선우가 붙잡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명랑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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