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독감 '복합 백신' 연구 성과…2025년 시판할듯"

정윤영 기자 2023. 10. 5. 0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서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복합 백신에 대한 초기 연구에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4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모두 겨냥한 복합 백신 '메신저리보핵산(mRNA)-1083'이 이들에 대한 개별 주사에 비해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 주사 비해 면역반응 강력…부작용 비율도 코로나 백신과 비슷"
모더나 로고와 주사기. 2021.11.27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서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복합 백신에 대한 초기 연구에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4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모두 겨냥한 복합 백신 '메신저리보핵산(mRNA)-1083'이 이들에 대한 개별 주사에 비해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해당 백신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사노피의 독감 백신과 비교했을 때 고령자들의 A·B형 독감에서 효과를 보였고, 부작용 비율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대상자들이 경험한 것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스티븐 호지 사장은 "연말쯤 승인될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는 독감-코로나 백신이 지금으로부터 2년 뒤인 2025년 가을 시즌에 시판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