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라방 불참’ 옥순과 갈등 언급 “풀려고 했는데 아쉬워”(나솔 라이브)
[뉴스엔 서유나 기자]
라이브 방송에 16기 영숙(가명)이 뒤늦게 참석해 옥순(가명)과의 갈등을 언급했다.
10월 5일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16기 역대급 매운 맛 기수들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숙, 옥순, 영호(가명)를 제외한 16기 기수 출연자들이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영호는 외국에 머물고 있어 불참. 영숙에 대해선 16기 연락통이라는 영철(가명)이 입을 열었다.
영철은 "(영숙이) 저한테 개인적으로 얘기했을 때는 상철이(가명) 형을 많이 좋아했다, 밖에서도. 그런데 아닌 건 아닌 것. 잘 안 된 것 같다"고 상철과의 관계를 먼저 언급, "방송에서 보시는 것과 다르게 마음이 참 여린 친구긴 하다. 방송에서 보셨다시피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눈물 흘릴 줄도 아는 친구고. 본인이 이혼한 지 얼마 안돼 거기서 오는 마음적 심적 고통이 좀 있고 피해의식이 좀 있다보니 보여지는 모습을 강하게 내비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방송에 나와 세게 보인 거지만 영숙은 마음 따뜻한 친구"라고 감쌌다.
이어 이날 라이브 방송에 오지 않은 것에 대해선 "아이를 베이비시터분이 아프셔서 그분이 못 나와셔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힘들다고 최대한 나와보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옥순의 불참에 대해서는 광수(가명)가 대신 설명했다. 옥순과 만난 사진이 최근 화제를 모은 광수는 "공교롭게도 제 지인분들이 옥순 님 근처에 살아서 추석 연휴에 학교 선배, 동생 만나러 갔는데 다 옥순 님 거주하는 곳에서 차로 몇 분 안 걸려 우연찮게 만났고 만났을 때 표정도 좋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았다"며 "자리에 함께했음 좋겠지만 무슨 생각으로 안 나온지 몰라 함부로 말하기 어렵다. 고민했지만 마음이 좀 불편하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참석하지 않은 걸로 안다"고 조심스럽게 짐작했다.
이후 영숙이 라이브 방송 현장에 뒤늦게 찾았다. 영숙은 "원래 라방 계획은 없었는데 많이 연락 오셨다. 제가 끝까지 안 한다고 했다. 너무 시간도 늦고 우리 아기도 어디 맡기기도 그렇고. 그랬는데 제가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제가 시청자 여러분에게 받은 뜨거운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여러분 앞에 얼굴 뵙고 인사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늦었지만 이렇게 왔다"고 밝혔다.
이어 눈물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영숙은 "방송에 해를 끼치는게 너무 싫어서 방송 나가라고 한 친구가 남자애인데 밥 먹자고 해도 안 나갔다.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학교 수업 하는데 중학생 친구들이 알아봤는데 참 고맙게 모른 척해주더라. 그냥 일상을 편하게 살았다. 제가 마스크랑 모자 없이 다닌 지가 이제 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된다. 제가 세상 나쁜 여자가 되어 있어서 무조건 모자, 마스크 없이는 다닐 수 없었다. 아기랑 같이 다니는데 백화점에서 줄 서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니까. 무조건 가리고 다녔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곤 불참한 옥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프로그램 방영 중 옥순과 영숙은 개인 소셜 계정을 통해 왕따설, 차단설, 팔로워 구매 등으로 장외 설전을 벌인 바.
영숙은 "사실 저는 옥순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기대했다. 방송에서 보였듯 옥순 언니와 제가 돈독하고 사이가 괜찮았다. 근데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메시지 보낸 것도 올라오고 해서 보면 그냥 얘기하고 풀면 되는 거니까. 기대하고 왔는데 안 오셨더라.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토로했다.
영숙은 이때 다른 출연자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자 "왜요, 왜 그렇게 웃어요"라고 질문했고 라이브 방송은 곧 종료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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