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12일 차도 金·銀·銅…한국 종합순위 3위 이어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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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12일 차인 4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을 추가해 금 33개, 은 45개, 동 71개를 기록하게 됐다.
양궁 동호인 출신인 주재훈은 생애 처음으로 오른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33·삼양사)은 사이클 개인도로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일본과 7일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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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12일 차인 4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을 추가해 금 33개, 은 45개, 동 71개를 기록하게 됐다. 메달 합계는 149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다.
이날 양궁 종목에서는 혼성전 첫 금메달이 나왔다. 이우석(26·코오롱), 임시현(20·한국체대)이 나선 한국은 이날 일본 후루카와 다카하루(39), 노다 사쓰키(23)와 벌인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6대0(38-37 37-35 39-35)으로 완승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발렘방 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이우혁과 양궁 신예 임시현의 팀워크가 빛났다.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은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혼성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주재훈과 소채원은 이날 인도의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결승전에서 158-159로 패했다. 양궁 동호인 출신인 주재훈은 생애 처음으로 오른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27·용인시청)이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과의 라이벌전 끝에 2위로 마쳤다. 우상혁은 항저우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세계 최고 선수로 꼽히는 바르심을 꺾지는 못했다.
한국 레슬링 경량급 정한재(28·수원시청)는 레슬링 종목 첫 메달을 가져갔다. 정한재는 이날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슬로몬 바크흐라모프(28·우즈베키스탄)를 5대4로 꺾었다. 그는 동메달을 목에 걸고 울먹이며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남녀 스피드 대표팀도 계주에서 동반 동메달을 따냈다. 최나우(패밀리산악회),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노희주(패밀리산악회)로 구성한 한국 여자 스피드 계주 대표팀은 이날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계주 3위 결정전에서 26초901로, 27초998의 카자흐스탄을 제쳤다. 정용준(대구시체육회),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이용수(오현등고회)가 힘을 모은 한국 남자 스피드팀도 3위 결정전에서 17초827로, 23초169의 싱가포르를 꺾었다.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33·삼양사)은 사이클 개인도로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나아름은 사이클 여자 개인 도로 결승에서 3시간36분07초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남녀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0-2로 졌다. 여자 단체전 4강에서도 일본을 상대한 우리나라는 복식 지다영(안성시청)-임진아(NH농협은행) 조가 다카하시 노아-와타나베 에미나 조에 4-5로 1경기를 내줬다.
축구 남자 준결승에서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일본과 7일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우리나라는 이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전반에 혼자 2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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