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서 멧돼지 잇따라 출몰…2마리 사살, 1마리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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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멧돼지가 하루에만 세 차례나 나타나 당국이 출동하는 소란이 일었습니다.
오늘(4일) 오후 6시 25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경일여고 운동장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멧돼지는 1시간가량 해당 학교 인근을 배회하다 엽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이어 오후 8시 30분쯤에도 대구 수성구 중동교와 상동교 사이에 새끼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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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멧돼지가 하루에만 세 차례나 나타나 당국이 출동하는 소란이 일었습니다.
오늘(4일) 오후 6시 25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경일여고 운동장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멧돼지는 1시간가량 해당 학교 인근을 배회하다 엽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암컷으로 몸무게 60kg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오후 8시 30분쯤에도 대구 수성구 중동교와 상동교 사이에 새끼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은 수색 결과 해당 멧돼지는 인근 야산으로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수성구 중동 한 어린이집과 중식당 인근에서도 몸무게 15kg가량의 새끼 멧돼지가 나타나 3시간 만에 전문 포획단에 사살됐습니다.
이날 멧돼지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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