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맛선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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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이 결혼이민여성과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사)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전통음식 맛선' 행사를 개최했다.
4일 산청군 조산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2023년 경상남도 양성평등 지원사업'에 선정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에서 주관하고 경남도와 경남농협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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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이 결혼이민여성과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사)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전통음식 맛선' 행사를 개최했다.
4일 산청군 조산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2023년 경상남도 양성평등 지원사업'에 선정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에서 주관하고 경남도와 경남농협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전통음식 맛선'은 결혼이민여성 2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대한민국 농촌에 정착해서 갈고닦은 요리 실력을 맘껏 뽐냈다. 경남 관내 결혼이민여성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조별로 나물 무침을 하고 한데 모아 최종적으로 비빔밥을 만들어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장 동의보감촌을 들러 여성조직들과 소통하며 공감대 형성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은 "지속적으로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소통하며 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이 한국문화와 언어에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차별 없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주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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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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