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박하나-김영환 부부 "12월 결혼식 앞둬…하는 게 맞나 고민"

이지현 기자 2023. 10. 4. 2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하나, 김영환 부부가 '고딩엄빠' 출연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생후 5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청소년 엄마' 박하나, 김영환 부부가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어떤 이유로 출연하게 됐는지 MC들이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은 "12월 3일 결혼식을 하려 한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이래서 이 결혼식을 진행하는 게 맞는 건지 오늘 의견 듣고 결정하려고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딩엄빠4' 4일 방송
MBN '고딩엄빠4'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하나, 김영환 부부가 '고딩엄빠' 출연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생후 5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청소년 엄마' 박하나, 김영환 부부가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박하나는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다. 임신 중에도 우울증이 다시 찾아왔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과는 우울증으로 인해 갈등이 더욱 심해진 모습이었다.

두 사람이 스튜디오에 나왔다. 어떤 이유로 출연하게 됐는지 MC들이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은 "12월 3일 결혼식을 하려 한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이래서 이 결혼식을 진행하는 게 맞는 건지 오늘 의견 듣고 결정하려고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결혼식을 망설이는 이유도 공개됐다. 아내는 우울증이 심각한 상태였다. 박하나는 "많이 답답하다.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든다"라고 말했다. 특히 "계속 이렇게 살 바에는 그냥 죽고 싶다"라는 등 죽음의 위기에 서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 가운데 남편은 게임(홀덤펍)에 빠져 있는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그 역시 "이렇게 계속 사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