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원 산지 첫서리·얼음 관측 예상 '평년보다 보름 빨라'

장지민 2023. 10. 4. 2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요일인 5일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일부 산간 지역에는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은 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6~16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예보대로 내일 첫서리가 내릴 경우 전국 주요지점 평균과 비교해도 보름 이상 빠르다.

기상청의 전국 13개 지역 서리 목측자료에 따르면 평년(1973~2023년)의 경우 10월 26일 청주에서 서리가 가장 빨리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 5도 내외로 뚝↓
평년 11월 기온과 비슷
2022년 10월 18일 인제군에 핀 서리꽃 / 사진 = 연합뉴스


목요일인 5일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일부 산간 지역에는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은 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6~16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15도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대로 내일 첫서리가 내릴 경우 전국 주요지점 평균과 비교해도 보름 이상 빠르다. 기상청의 전국 13개 지역 서리 목측자료에 따르면 평년(1973~2023년)의 경우 10월 26일 청주에서 서리가 가장 빨리 나타났다. 내일 첫얼음이 나타날 경우, 통상보다 한 달가량 빠른 기록이 된다. 전국 13개 지역 얼음 목측자료에 따르면 평년에는 11월은 되어야 얼음이 언다.

기상청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가 금요일(6일)까지 사흘가량 이어지다가 주말부터는 예년의 선선한 가을 날씨를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