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감기온 '뚝'…최저 6-15도

곽우석 기자 2023. 10. 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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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목요일인 5일은 기온이 떨어져 꽤 쌀쌀하겠다고 기상청이 4일 밝혔다.

전국 곳곳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출근길이 더 쌀쌀해지겠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기온은 더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전날(최저 8∼17도, 최고 21∼27도)보다 2∼5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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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날시 예보. 자료=기상청 제공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목요일인 5일은 기온이 떨어져 꽤 쌀쌀하겠다고 기상청이 4일 밝혔다.

전국 곳곳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출근길이 더 쌀쌀해지겠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기온은 더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전날(최저 8∼17도, 최고 21∼27도)보다 2∼5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6일은 5일보다 더 추워지겠다. 이처럼 갑자기 추워지는 것은 4일까지 전국 곳곳에 내린 비로 대기가 축축한 상태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나라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어 해가 떨어지면 기온이 한층 빠르게 내려간다. 낮과 밤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는 이유다.

서해안과 충남 북부 내륙, 일부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순간 풍속 70㎞/h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 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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