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전 1골 1도움 + 경기 최우수 선수' 벨링엄, '지단의 후계자'를 넘어 '레알의 새로운 축신'이 되다...안첼로티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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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주드 벨링엄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 예선 2차전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4분 주드 벨링엄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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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주드 벨링엄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 예선 2차전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와 나폴리의 경기는 난타전으로 진행됐다. 나폴리는 전반 19분 레오 외스티가르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8분 뒤인 전반 2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4분 주드 벨링엄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2-1로 종료됐다.
후반전에 나폴리는 반격을 이어갔다. 후반 7분 나초 페르난데스의 핸드볼 파울로 선언된 페널티킥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이 혈투의 최종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후 상대 골키퍼 알렉스 메렛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의 영웅은 벨링엄이었다. 그는 전반 27분 지오바니 디 로렌초의 패스를 차단해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내줬다. 비니시우스가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벨링엄은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4분에는 드리블로 직접 나폴리의 페널티 박스까지 전진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벨링엄은 나폴리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벨링엄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벨링엄이 20세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그는 마치 30세 같이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다. 성격도 마찬가지다. 경기에 집중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자신의 임무를 잘 알고 있다. 20세 선수에게서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벨링엄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대 시절부터 천재적인 재능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벨링엄은 2020년 7월 3015만 유로(한화 약 429억 원) 버밍엄 시티에서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 입성 후 벨링엄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도르트문트에서 그는 3시즌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132경기 24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벨링엄은 1억 300만 유로(한화 약 1466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에게 과거 지네딘 지단의 등번호였던 5번을 배정했다. 사실상 지단의 후계자로 임명한 셈이다.
벨링엄은 이적하자마자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 그는 프리메라리가 개막 후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 벨링엄은 모든 대회 통틀어 9경기 8골 3도움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4년 동안 팀에 헌신했던 전설 카림 벤제마를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보냈다. 벤제마의 이탈로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지만 벨링엄이 벤제마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고 있다. 벨링엄이 지단을 넘어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스타로 올라서려고 하고 있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주드 벨링엄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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