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일주일 앞으로…오송 참사 송곳 질문 예정
[KBS 청주] [앵커]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첫날인 10일부터 오송 참사를 둔 송곳 질문이 잇따를 전망인데요.
두 단체장은 물론 참사 관계자들이 줄줄이 증언대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국정감사 쟁점 가운데 하나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입니다.
그동안 여야 갈등으로 관련 현안 질의가 무산된 탓에 이번이 국회 차원의 첫 진상 규명인 만큼, 상임위원회마다 방대한 증인 신청과 질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 모두 5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미호강 임시 제방 공사 감리단장도 증인에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천준호/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 "왜 오송 참사를 미리 막지 못했는지, 재난 대응 체계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고위 책임자들이 어떤 책임이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볼 계획입니다."]
서정일 청주 서부소방서장과 이상래 전 행복도시건설청장도 증인으로 나섭니다.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별다른 조치나 보고 없이 현장을 떠난 119 선착대와 지휘 차량 등 사고 초기, 부실했던 대응과 임시 제방 관리 전반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도 좀처럼 진척 없는 검찰 수사와 '꼬리 자르기' 논란이 일었던 국무조정실 감찰을 들여다 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선영/오송 참사 시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 "오송 참사 진상 규명과 관련해서는 한 발도 가까이 다가서지 않았다는 게 저희 판단입니다. 이제 국회가 이 답답한 상황을 좀 종결시켜줬으면."]
한편 오송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협의회는 오는 10일 진행될 국정감사 방청 신청을 했고 국감장 앞에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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