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문화예술인들 "MB때 블랙리스트 없었다?…거짓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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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의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제 '문화예술 퇴행, 유인촌 아웃!'을 4일 국회의사당역 3번출구 앞에서 개최했다.
'유인촌 장관 지명 철회 문화예술인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주최한 이번 문화제는 노래와 시낭송, 공연 사이마다 문화예술인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문화제에 참석한 3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은 매 발언마다 "유인촌 장관 후보자는 사퇴하라"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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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진보 성향의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제 '문화예술 퇴행, 유인촌 아웃!'을 4일 국회의사당역 3번출구 앞에서 개최했다.
'유인촌 장관 지명 철회 문화예술인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주최한 이번 문화제는 노래와 시낭송, 공연 사이마다 문화예술인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공동행동에는 문화예술인 630명과 단체 260여개가 참여했다.
노래에는 가수 송희태와 김민정이, 시낭송에는 강민숙, 봉윤숙, 주선미 시인이, 공연은 한국민족춤협회 이삼헌 이사장과 가수 손병휘 서울민예총 이사장이 각각 참여했다.
송희태 가수는 노래 '거짓말'을 부르기에 앞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MB정부 시절에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답변했기에 노래 '거짓말'로 화답한다"고 말했다.
발언에는 미술작가 정윤희 블랙리스트이후 디렉터를 시작으로 원승환 인디스페이스 대표, 이동연 문화연대 대표, 이현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예술강사분과장, 시인 송경동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민간위원 등이 이어갔다.
정윤희 블랙리스트이후 디렉터는 "5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의 임명을 반대하는 지금 이 순간이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화제에 참석한 3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은 매 발언마다 "유인촌 장관 후보자는 사퇴하라"를 외쳤다.
앞서 공동행동은 지난 9월 유인촌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4일까지 장관 후보자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왔다. 이들은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오는 5일 오전 9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지명 철회를 끝까지 주장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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