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2023] 화학상에 나노기술 혁신 이끈 양자점 발견 과학자 3인 (2보)

문세영 기자 2023. 10. 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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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벨 화학상은 나노 크기 초미세 입자인 양자점(퀀텀닷)을 발견하고 상용화하는 데 기여한 연구로 나노 기술의 중요한 씨앗을 심은 과학자 3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4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모운 바웬디 미국 메스추세츠공과대 화학과 교수(62), 알렉세이 에키모프 미국 나노크리스탈 테크놀로지 수석과학자(78), 루이스 E. 브러스 컬럼비아대 화학과 교수(80)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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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3인. Nobel Prize 제공

2023년 노벨 화학상은 나노 크기 초미세 입자인 양자점(퀀텀닷)을 발견하고 상용화하는 데 기여한 연구로 나노 기술의 중요한 씨앗을 심은 과학자 3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4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모운 바웬디 미국 메스추세츠공과대 화학과 교수(62), 알렉세이 에키모프 미국 나노크리스탈 테크놀로지 수석과학자(78), 루이스 E. 브러스 컬럼비아대 화학과 교수(80)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전자 소자, 디스플레이 기술, 의료 이미징, 양자 컴퓨터 등의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활용이 가능한 양자점 합성 기술과 광학적 성질 및 구조 등을 연구해 나노 기술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든 공을 인정 받았다.     

위원회는 “수상자들은 크기가 너무 작아 스스로 특성을 결정하는 나노 입자인 양자점 발견과 발전을 이끌었다”며 “이 기술은 TV와 LED 램프, 외과의사들의 종양 조직 제거 등에 활용된다.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가지며 흥미롭고 특이한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어 다양한 실용화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윤효재 고려대 화학과 교수는 “일상에서 접하는 벌크 크기는 우리들이 화학적 특성들을 알고 있지만 나노 크기로 가면 고전 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양자 역학 현상이 발생한다”며 “세 명의 과학자는 나노 크기 입자를 만든 뒤 이 입자가 양자 화학적 특성이 있고 재료 화학, 광학 등의 시각에서 볼 때 벌크 세계에서 볼 수 없는 특성들이 보인다는 것을 처음 제안하고 이름을 만들었다. 디스플레이, 메디컬 등에서 이를 사용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 4시간 전 사상 초유의 사태로 화학상 수상자 전원 명단이 누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웨덴 최대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DN)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보낸 이메일을 통해 명단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유출된 명단에 있는 과학자들이 실제 수상하면서 희대의 실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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