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마음 크지만 내년 더 발전된 모습 보여주겠다” 최고의 시즌 보낸 김하성, 팬들에게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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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020시즌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올 시즌 152경기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749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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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2023 시즌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 시즌 행복하게 야구할 수 있도록 뜨거운 열정으로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2020시즌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올 시즌 152경기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749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타격에서는 마지막까지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수비에서는 내야 전포지션에서 리그 정상급 수비를 보여주며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5.8을 기록해 야수 11위, 전체 1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82승 8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6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후반기 20승 7패를 질주했고 5연승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너무 뒤늦게 추격을 시작한 것이 아쉬웠다. 김하성은 후반기 페이스가 떨어지며 67경기 타율 2할6푼2리(263타수 69안타) 7홈런 29타점 40득점 22도루 OPS .727으로 페이스가 떨어지며 아쉽게 20홈런-40도루를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김하성은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내년 시즌보다 더 발전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철저히 준비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내년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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