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긴축 발작' 금융시장 덮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긴축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4일 국내 금융·외환시장을 덮쳤다.
채권시장 기준물인 3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올해 처음 연 4%를 돌파(채권 가격은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4원 넘게 급등(원화 가치는 하락)하며 1360원대로 뛰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0.224%포인트 오른 연 4.108%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식·채권·원화 '트리플 약세'
원·달러 환율 1360원대로
日·홍콩 등 亞증시 동반급락

미국의 긴축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4일 국내 금융·외환시장을 덮쳤다. 채권시장 기준물인 3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올해 처음 연 4%를 돌파(채권 가격은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4원 넘게 급등(원화 가치는 하락)하며 1360원대로 뛰었다. 코스피지수는 2% 넘게 급락해 2400선을 위협받았다. 추석 연휴 기간 쌓인 불안 요인이 한꺼번에 국내 시장을 짓누르며 주식·채권·원화값이 ‘트리플 약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0.224%포인트 오른 연 4.108%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321%포인트 오른 연 4.351%에 마감해 지난해 10월 24일(연 4.503%) 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은 14원20전 상승한 1363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1360원대 환율은 올해 처음이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4% 폭락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이 고금리 장기화 필요성을 밝히자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연 4.8%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작년 11월 이후 처음 107로 올라섰다. 이런 악재성 뉴스가 이날 국내 금융시장에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28% 급락하며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홍콩 항셍지수는 0.85% 하락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적의 약' 없어서 못 판다…주가 6% 급등한 회사
- "젖은 머리에 써도 안 탄다"…8000억 투자한 '역대급 제품' [영상]
- "언제 이렇게 싸게 먹겠어"…킹크랩 가격 5만원 뚝 떨어졌다
- "3000억 알짜 시장인데…" 겨울 성수기 앞두고 '날벼락' [이미경의 인사이트]
- "포인트 모아봤자 얼마 되냐"더니…편의점 손님들 달라졌다
- [속보] 유튜버 김용호, 부산 호텔서 숨진 채 발견
- "강동원 닮았다"…'국민 며느리' 양지은, 훈남 남편 공개
- '김치는 중국음식' 우기던 인플루언서…"얼굴이 달라졌다"
- 옷감이 부족했나…옆·뒤 뻥뻥 뚫린 시원한 패션
- 평생 2만원 짜리 시계 차던 거부…10조 기부하고 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