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 '스타빙스' 상표 취소…"유사 상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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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해태아이스가 상표 출원한 '스타빙스' 오른쪽은 '스타벅스' 상표 (제공=특허청,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빙스'라는 상표를 출원 신청했던 해태아이스크림이 '스타벅스'와의 유사 상표 논란이 일자 해당 상표를 쓰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4일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당사의 의도와는 다르게 논란이 되어 출원 취소를 진행하게됐다"며 유사 상표 논란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까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스타빙스는 해태아이스를 퇴직한 뒤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운영하는 퇴직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려던 상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해태아이스는 지난달 18일 자로 과자와 빙과, 아이스크림 도·소매업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스타빙스'를 상표 출원 신청했습니다.
이름과 함께 제시한 로고는 짙은 녹색에 원형 디자인, 위에는 브랜드를 아래에는 제품 유형을 영문으로 배치하는 등 스타벅스 상표를 연상하게 합니다.
당시 해태아이스 측은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사업 진출에 대비해 상표 출원을 한 것"이라며 유사 상표 지적에 대해선 "변리사 등의 자문 검토를 거쳐 출원했고, 업종이 다르면 용인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스타빙스 사안에 대해선 글로벌 본사에서 적정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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