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구독료 오를까 “할리우드 파업 끝나면 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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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구독료 인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진행 중인 할리우드 배우들 파업이 종료되면, 넷플릭스가 구독료를 인상하려 한다고 10월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광고 없는 요금제 월 구독료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 파업이 종료되고 제작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구독료 인상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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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구독료 인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진행 중인 할리우드 배우들 파업이 종료되면, 넷플릭스가 구독료를 인상하려 한다고 10월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광고 없는 요금제 월 구독료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넷플릭스는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들 파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구독료 인상 폭이나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미국작가조합과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이 임금·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었다.
미국작가조합은 영화·TV 제작자협회(AMPTP)와의 협상에서 파업을 끝내기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지난달 24일 발표했다. 배우·방송인 노조는 작가 노조와 별개로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트리밍 업체 전반에 걸쳐 구독료 인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넷플릭스는 그간 파업으로 신규 콘텐츠 제작이 미뤄지며 요금 인상 명분이 없었다고 분석됐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 파업이 종료되고 제작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구독료 인상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는 앞서 지난해 1월 한 차례 가격을 올린 이후 그해 11월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했다. 이후 계정 공유를 막는 방법으로 수익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현재 넷플릭스 광고 없는 서비스의 구독료는 15.49달러다.
한국 기준으로 넷플릭스의 최근 구독료 인상은 지난 2021년 11월이다. 이에 한국 시장에서도 2년 만에 구독료가 인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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