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벌써 기대감…2025년 추석연휴 최대 10일 가능?
유혜은 기자 2023. 10. 4. 17:15

6일간의 추석 연휴를 끝내고 일상에 복귀한 직장인들 사이에서 2년 뒤 있을 황금연휴가 화제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이 겹치면서 총 6일이라는 긴 연휴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명절인 내년 설 연휴는 총 4일입니다. 2월 9일부터 12일까지로, 설 당일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대체휴일이 발생합니다.
내년 추석은 주말과 명절 연휴 3일이 이어지면서 최대 5일 동안 쉴 수 있습니다. 올해보다는 하루 짧은 셈입니다.
내후년인 2025년은 어떨까.
2025년 설 연휴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입니다. 앞뒤로 월요일과 금요일이 끼어있어 이틀 모두 별도의 휴가를 내는 데 성공한다면 주말 포함 총 9일간 쉴 수 있지만, 직장인들 현실로는 힘듭니다.
많은 직장인이 기대하는 연휴는 2025년 추석입니다.(사진)
각종 공휴일이 겹치면서 경우에 따라선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요일인 개천절을 시작으로 주말과 추석 연휴, 대체 공휴일, 한글날까지 7일간 연휴가 이어집니다. 바로 다음 날은 금요일인데, 만약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거나 휴가를 쓰게 된다면 다음 주말까지 총 10일을 쉴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힘이 된다", "이미 2025년 추석 계획을 다 짜놨다", "대체 공휴일로 꼭 지정됐으면 좋겠다" 등 누리꾼들의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체 공휴일은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재가 후 효력이 발생합니다. 내수진작과 국민 휴식권 확대 등의 효과를 고려해 지정합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